회복이야기

2024.1.25.

어제 아침(2024.1.24.수) 자고 일어나 걷는데 이상하게 왼쪽 발이 아팠다.
갱년기가 되니 이제 말초부터 증상이 오는구나,
그래 내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지 하며 받아들이려는데
그렇게 받아들이기에는 갑작스런 통증이 아무래도 이상하여 
발을 쳐다봤더니 왼쪽 네번째 발가락이 심하게 멍이 들고 부어있었다.
뭐지? ㅎ 아마 거실에 있는 좌탁에서 책을 보다가 잠들면서 
좌탁 모서리에 부딪힌것 같다.
정형외과 염좌(sprain)처치시 초기 응급처치법으로 
RICE: 
Rest(안정),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방법이 있다.
나의 발가락 상태는 삐끗한 염좌라기보다는 
contusion(타박상)이기는 하지만 
초기 처치법은 압박을 제외하곤 크게 다르지않아 
차가운 계열의 에센셜오일을 블랜딩하여 바르고 
3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 확연히 줄어 양말을 벗고 보니 
멍도 부종도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노인분이나 아이들이 발랐으면 아마 
저체온증에 빠질수도 있을것 같은 
쿨링감이 발 전체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찌 제게 이런 공부를 하게 하셨을까요?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가 있다고 하셨고ㅎ
나에겐 귀한 에센셜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속으로 조용히 외친다.ㅎ
병원가거나 약을 복용하기 애매할 때 큰 도움을 받고있다.

2023.6.21.수요일 오후

매년 매 학기가 시작되고 4개월 정도 숨가쁘게 지내고나면
나의 몸은 어김없이 데모를 하듯 취약한 계통에 붉은 sign을 보낸다.
학부와 대학원 강의,10회기의 집단상담,개인상담,
메디컬아로마 교육 등으로 쉴 틈이 없었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한 수면부족,과부하로 인한 지침과 소진,
제발 알아차리라고 감사하게도 보이는 곳에 sign을 보낸다.

5장6부의 엔진이라고도  불리는 
상초(호흡과 순환),중초(소화와 흡수),하초(생식기와배뇨)로 
이루어진 삼초경은 개인적으로 취약한 경락이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계통이다.
위의 논문에서도 나와 있듯이 한포진은
현재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발한장애를 의미하는 ‘dyshidrosis’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명명하였으나 
병리조직검사 소견상 땀샘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로 감정적 스트레스,니켈이나 크롬과 같은 금속에 대한 접촉성 알레르기,
아스피린,경구 피임약, 흡연 등과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손과 발,특히 많이 사용하는 손에 주로 발생하는 한포진은 
많은 책과 논문 검색, 
개인적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수면부족,조급함,과함과 지나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인듯 하다.
사람마다 유전적이든 후천적이든 환경적이든 취약한 기관과 계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수면부족으로 몸이 피곤해지면 혈액,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액정체가 되고 특히 말초부분인 손과 발이 무거워진다. 
한포진의 발생 부위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느쪽 손과 발인지,몇번째 손가락,발가락인지,
시기적으로 매우 힘든 일은 없었는지,몸과 마음의 컨디션은 어떠했는지도.
다년간 나를 포함,주위 한포진이 발생한 사람들의 부위를 면밀히 살펴보니 
변비가 생기고 대장기능이 저하되면 대장경인 두번째 손가락에,
50이 넘어 호르몬 변화가 심했던 갱년기 즈음엔 생식기 반사구인 발뒤꿈치에,
감기로 고생하고 호흡기계 기능이 저하되면 폐경락인 엄지손가락 주변에,
간이 지쳐있고 취약하면 간경락인 엄지발가락 주위에,
각각의 기능이 저하된 기관과 계통에 해당되는 손발 부위에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지금 여기가 안좋아! 안좋다고! 쉬라고! 알아달라고! 라며 
내부에서 보내는 고함소리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초기대응이 중요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별거 아닌것으로 여기고 방치하였으니 심해질 수 밖에....
보여지는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사람들은 특히나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긴하지만 
보이지않는 몸속 장기에 이상이 생기는 것보다 
보여지는 곳에 생기니 한편으로는 빨리 알아차릴수 있어서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종강한 지금부터라도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과도한 일과 사람과의 관계,생각 가지치기,
심호흡과 음악감상,의식적인 수분섭취,
깊은수면, 순환과 염증,숙면에 도움이 되는 
나에게 맞는 에센셜오일을 블렌딩하여 도포,
스트레칭과 셀프 경혈지압,셀프 순환마사지 등 
내 몸과 마음에 집중을 하고 신경을 써주니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지않고도 눈에 띄게 좋아진다.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

에센셜오일 블렌딩

한포진 발생 초기,중기,말기에 사용되는 오일은 모두 다르다.
수포 발생후 가려움증에는 시원한 계열의 오일을,
수포가 터진 후 상처가 생기고 갈라짐이 발생했을 때는 
재생 효능이 있는 오일을,
표피가 떨어지고 거칠어지는 태선화 증상이 발생했을때는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공부의 힘,연구의 힘!

*논문 출처: 대한예방한의학회지 제22권 제3호(2018년 12월) Journal of Society of Preventive Korean Medicine 2018;22(3):61-72 한포진에 대한 최근 한의학적 연구 동향 - 국내 학술지를 중심으로 - 
*살바토레 아로마테라피 완벽가이드 2판







2023.2.15.
사진을 확인해보니 발꿈치 한포진 시작은 2021년 12월,
매끄러운 발꿈치 사진은 2022년 가을.
나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의식처럼 내 몸의 맨 끝에 있는
발을 들여다보고 발에게도 향기를 입힌 후 셀프 발마사지를 한다.
발반사구에서 발꿈치는 생식기계를 의미하는데
53세인 나는 호르몬의 변화가 온 갱년기이기에  신경을 쓰지않으면
발뒤꿈치가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며 바로 신호를 보낸다. 
사람마다 유전적이든 후천적이든 취약한 기관과 장기가 있는데
나는 특히나 림프순환계가 취약하다. (오른쪽이 더)
순환이 안되니 잘 붓고 피곤하고 조금만 소홀히 하면 
체중이 바로 증가한다. 
살기 위해 공부하며 찾아낸 방법이 유기농 에센셜오일을 사용한 
셀프 지압과 셀프 마사지이다. 
피곤하고 기한내에 중요한 일을 마감해야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오른쪽으로 무언가가 나타난다. 
잠시 쉬어가라는 경고를 오른쪽으로 준다.
볼 수 없는 내부 장기에 무언가가 생기는 것보다 알아차릴 수 있는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나는 감사하다. 
어느 순간 오른발꿈치가 가렵더니 물집이 생기고 허물이 벗겨지고...
그래, 많이 무리했었다.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알아주고 의식처럼 향기를 입히고 어루만져주니 어느 순간 매끈해져있다.
공부의 힘! 진짜의 힘! 에센셜오일의 힘!

​추신: 
에센셜오일의 등급도 천차만별이고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도 쉽지않으며
사람마다 나이와 성별, 질병유무,증상 등에 따라 
사용되어지는 향과 농도가 모두 다릅니다. 
그래야만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공부하지 않고 사용하는 무분별한 향은 
오히려 위험하고 해로울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에센셜오일과 블렌딩에 관해서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함께 했던 아들 동기의 손.
입대전부터 수년간 괴롭혔다던 바이러스성 사마귀.
레이저로 깊게 도려낸 후 살이 아무는 과정에서 입대했는데 
살이 차오르면서 다시 재발했다고 한다. 점점 번져서 스트레스 
심했던 상황...
워낙 최전방 산꼭대기에 위치한 부대여서 상처나 화상, 벌레 물렸을 때 
바르라고 비상으로 챙겨 보냈던 블랜딩 오일이 큰 일을 해냈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약리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병동 임상에서 오래 근무했던 
경험과 더불어 각각의 에센셜오일의 화학적 구성성분을 알고 블랜딩하니 
효과가 참으로 놀랍다. 교과서적인, 메디컬적인 효과는 오일의 순도와 등급, 
전문가의 블랜딩으로 결정된다. 추출되는 양이 매우 소량이고 고가이기에 섞음질된 오일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유기농 라벤더, 티트리 등등의 블랜딩은 가히 놀라울만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나머지 두세가지 오일, 저는 어떤 오일을 어떻게 블랜딩 했을까요?
공부의 힘!
전역한 지금도 감사하다고 한다.(2020.06.04. 전역)  흐뭇^^


요산수치8,남편 통풍(Gout) 치료
남편 직장이 바닷가 근처여서 바다에서 나는 음식을 먹는 횟수가 많아서인지
2년전부터 요산(Uric acid)수치가 8이 체크되었다. 정상 범위가 7 이하인데
8이 체크되어 식습관 조심해야 한다고 그렇게 일렀건만 증상이 없고 
아픈데가 없으니 말을 들을 리 없다. -.-
아니나 다를까 결국 증상과 통증이 오니 사진을 찍어 보내고 그제서야 
아차싶은가보다. 고생좀 하게 그냥 둘까 하다가 ㅎ 그럴순 없지!
강한 블랜딩으로 꾸준히 아침저녁으로 공격적인 적용을 2주 정도 하니 증상도 통증도  걸음걸이도 완전히 나았다. 
그리고는 시험해본다고 2020.6.12.1400미터가 넘는 
강원도 청옥산 무사 등반 완주!
발 전체가 오히려 훨씬 더 좋아졌다.
공부의 힘!

사회복지사 선생님. 귀걸이 하고 싶어서 귀 뜷은 후 염증 생겨 근무 중
욱신거리고 아프다고  호소. 늘 비상으로 갖고 다니던 상처, 재생용 블랜딩
오일을 듬뿍 발라주었더니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보니 귀걸이는 저절로 빠졌고
상처는 꾸덕꾸덕해지며  이삼일 후 완전히 회복.
공부의 힘!

하나님이, 자연이, 식물이, 꽃이  주는 최고의 선물 에센셜 오일. 
심장에 좋은 최고의 향기. 
로즈, 네롤리, 쟈스민, 메이챙, 라벤더

그동안 꾸준히 블랜딩해서 사용한 결과 많은 효과를 보았다.
오늘로써(2020.6.27.토) 가장 소중한 이세상최고인 남편이 복용했던 
안지오텐신계 혈압약을 끊어도 좋다는 의사의 최종 처방을 받았다. 
50이 넘은 나이에 혈압약 복용을 중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힘들게 오랜시간 공부한 보람이 있다.

남편에게 주는 또다른 블랜딩 선물. 성스러운 마음으로 블랜딩 했다...
감사합니다!
지켜주소서!

2020.09.25.금
짝꿍 혈압약을 끊은지 3개월 되었다. 약물투약 중지 후 6개월, 
특히나 초기 3개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에 아침, 저녁의 블랜딩을 달리하였다.
지금 현재 혈압은 120/80, 130/90mmHg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저는 어떤 오일을 블랜딩 하였을까요?^^
공부의 힘!

2020.7.29.수요일.

30세 커플 2회기 상담 후기.
1회기에 TCI 기질성격검사를 한 후 결과를 설명해주고
과감히 직면을 시키기도 했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상처받지 않도록 경청과 공감도 해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한번 사로잡히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더 깊은 어둠과 혼돈과 부정의 골짜기로 들어가진다고 한다. 
그러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 통증이 오고 의지와 상관없이
소리를 지르게 된다고... 
각자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분노와 공격으로, 누군가는 중독(중독하면 일반적으로 
마약, 도박, 게임 등이 떠오르지만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모임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것도 관계중독 이라고 하기도 한다)
으로, 누군가는 공부로, 누군가는 회피로... 
이 모든 행동들은 결국 내가 살아남기 위한, 살아가기 위한 
각자의 대처 방식인 것이다. 

이 친구들은 검사결과 위험회피 수준이 매우 높았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운다. 울어야 한다. 
말로든 눈물로든 토해내는 것은 담아두고 눌러두고 쌓아두는 것보다 
훨씬 좋다. 경청과 공감의 힘, 에센셜오일의 힘, 향기의 힘이다.
의식에 몰래 들어 갈수 있는 것은 향기밖에 없다고 했던가...
훨씬 편해지고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고맙다. 여기까지 찾아온 저들이 기특하고 고맙다. 
이제 저들은 살았다! 
먼저 힘들게 살아본, 먼저 경험해본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 
거기에 식물의 정수를 내어 준 향기가 강하게 도와줄 것이다!

2020.09.25.금
불안과 천식 증상으로 숨이 잘 안쉬어져서 알려주신대로 책도 찾아보며
프랑킨센스 향을 맡고 발랐더니 신기할 정도로 편해졌어요! 
이 커플 베이직 과정을 이수했다. 동기부여를 시키며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기특하고 이쁘다.







2020.3월 초, 길을 걷다가 걸림돌에 걸려 넘어졌다.
매우 심한 통증과 부종, 멍을 동반한 손, 턱, 무릎의 상처.
너무 아파서 눈물조차 나지 않았던...
손가락 통증이 너무 심해서 드레싱조차 엄두를 못내어 드레싱을 스킵하고
페퍼민트 오일을~~
급성기 부종과 통증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최고 등급의 페퍼민트 오일.
상처와 재생에 탁월한 유기농 티트리와 라벤더 오일이 흉터 없이 나를 살렸다.
공부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