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일.밤9시40분
24개월 이전에 트라우마성 사건에 노출된 아이들도
그 사건을 기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인간의 기억과 추억은
"아무것도 잃지않는다.
모든게 어딘가에는 저장된다"
지금처럼만이라도 알고
아이들을 키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인이 되었지만 공부할수록
아이들에게 더 많이 미안하다.
알아갈수록 더 두렵고
학생들에게는 근거기반 하에
실질적인 강의를 해야겠다는
사명감마저 든다.
결혼,임신,육아,스트레스와의 상관성,
정서적 유대관계 등등...
특히나 임산부,산모,아기들
모두가 평안하기를...
#조기트라우마의기억 #암묵적기억 #용량_반응관계
2024.12.22.일.오전10~오후5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성피로증후군 관련 권위자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 최신 연구결과와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한 많은 한의대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관련 주제에 대해 서로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우리의 몸과 마음,정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만성피로와 우울,불면,무기력,분노 등이 해부생리학적으로
유의미하게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나또한 내가 하는 상담치유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적용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A ruffled mind makes a restless pillow"
불안한 마음은 불안한 베개를 만든다.
제인에어-샬롯 브론테
#만성피로증후군 #CFS
#뇌를읽다 #복식호흡 #트립토판
#수면장애우울불안병태생리
#생체시계 #마음의문을여는
#불안한마음은불안한베개를만든다
2024.11.30.오후4시.
<읽은 후 내마음>
아?
아~
아!
아...
밤새워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다음 내용과 결말이 궁금하면서도
뭔지모르게 그냥 답답했다.
읽고나서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왜 자꾸 곱씹게 되는 걸까?
왜 자꾸 돌아보게 되는 걸까?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11
*실존적 분노의 저장탱크.20
*병적인 불신은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부산물,성장하면서 벗어던져야 할 것.24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과 불충분한 기록이 만나 빚어지는 확신.33
*나는 지금 당시에 일어난 일을 내 입장에서 해석하고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 해석한 것을 기억에 떠올리고 있는 것이다.75
*삶,바란적이 없음에도 받게 된 선물.
사유하는 자는 삶의 본질과 그 삶에 딸린 조건 모두를
시험할 철학적 의무가 있다.86
*결혼이란 처음에는 푸딩이 나오지만 그 다음부턴 맛없는 음식만 나오는 식사.96
*역사는 살아남은 자,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더 가깝다.99
*젊을 때는 서른 살 넘은 사람들이 모두 중년으로 보이고,
쉰 살을 넘은 이들은 골동품처럼 느껴진다.105 ('맞아...나도 그랬었지...')
*진지해야 할 때 진지하지 않은게 싫어.정말 싫어.136'(맞아.나도 정말 싫어!)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미래를 꾸며내고,(이건 맞는데)
나이가 들면 다른 사람들의 과거를 꾸며내는 것.138
(이건 아닌것 같아.나에게 집중해서 나 살기도 너무 바쁘거든)
*배우면 배울수록 두려움은 줄어든다.141(완전 동감!)
*더하는 것과 늘어나는 것은 다른 것이다.150
*사람은 가장 젊고 민감한 시절에 상처도 가장 많이 받는다.167
(맞는것 같아.그땐 여리고 약하니까)
*젊을 때는 산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온전한 형태로 기억하는게 가능하다.
노년에 이르면 기억은 이리저리 찢기고
누덕누덕 기운 것처럼 돼버린다.178(내 기억이 맞다고,옳다고 우기지 않기)
*나는 인생의 목적이 흔히 말하듯 인생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님을
얼마의 시간이 걸리건 상관없이 기어코 납득시킨 끝에,
고달파진 우리가 최후의 상실까지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하는데 있다.178
(맞아.근데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아)
*뇌는 고정배역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다.188
*뇌는 이따금씩 파편적인 기억을 던질테고,
심지어는 기억의 묵은 폐쇄회로를 터주기까지 할 것이다.189
(욕심낼게.부디 좋은 기억만 터주기를)
*노망이 나서 아둔한 망상에 걸려 넘어지기 전에
내가 어떻게 행동했었는지를 돌아봐야.220(명심 또 명심할게)
*평범한 사람이 마지막으로 무대의 중심에 설 기회,
묘비명.255(이 말이 왜 이렇게 슬플까)
#예감은틀리지않는다 #줄리언반스 #맨부커상 #반전에반전또반전
#짧지만가장긴소설 #이거뭐지 #왜곡된기억
#에로스 #타나토스 #냉소가아닌공감에바쳐진
#축적책임혼란
2024.10.17.목.
수정,보완돼서 끊임없이 출판되는 책들...
오늘은 책장속의 오래된 책들을 몇권 빼내고
다시 채우며 정리했다.
공부,독서,연구,운동,캠핑,공연,
검진,좋은사람들과의 만남 등등
무엇을 해도 좋은 계절이다.
심지어는 그토록 매여서 힘들고 바쁜 와중에도
매일 몇번씩 차려내야만했던,
그래서인지 더 부담스럽고 하기 싫었던
밥하기조차도 하기 좋은 계절이다.
어제는 처음으로 안해본 일들을 해봤다.
좋은사람들과 함께 온종일을 함께 하며
크게 웃기도하고
만보 넘게 같이 걷기도 했다.
무엇을 해도 좋은 계절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고싶은걸 다 해보길 바란다.
#다시매무새하는날 #다시신발끈동여매는날
#공부 #연구 #심리상담 #심리검사 #심리평가
#근거기반메디컬아로마테라피 #근거기반향기처방
#직무연수 #스트레스고긴장군치유프로그램
#기업체공공기관 #힐링특강
#사람을살리는 #나드몸과마음연구소
2024.09.12.9 PM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는 이렇게 말했다.
"신은 향기를 창조했다.
맨 몸의 연약한 인간에게는 자신을 꾸며 줄 무엇인가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에 가서 "향기가 된 식물들"책을 구입한 후 단숨에 읽었다.
이 가슴벅참과 떨림을 어찌한단 말인가?
향을 다루는 방식과 방향성,목적성은 직업군마다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공통된 한가지는 바로
장 지오노가 말한 것처럼
맨 몸의 연약한 인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이다.
나는 간호사,임상심리사,보육교사,메디컬아로마테라피스트,
보건학박사,겸임교수로서
전적으로 식물이,향이
품고 있는 성분으로 그 성분에 따라 작용하는 약리효능을 우선으로
메디컬적인 측면에서만 다룬다.
그래서 더 공부하게 되고 연구할 수 밖에 없으며
조심히,신중하게,떨리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다룬다.
검증된 최고 등급의 유기농 에센셜오일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많은 고서와 논문들, 지나온 역사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의 강한 에너지가 응축된 검증된 좋은 에센셜오일은 제대로 잘 사용될 때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인격적인 방법으로
신체안정화,심리안정화,항균,항염,항바이러스,항산화 작용 등을 한다.
명절 연휴 전, 붕 뜨기 쉬운 기간이지만
맘 잡고 각 잡고 책을 보고 가슴 떨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내적인 것에 관심이 생기면 이러한 것이
어떠한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다는 열정적인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폴 발레리- 1922년 7월]
#향기탐색 #책탐색 #논문탐색 #향수가된식물들
#향기처방 #근거기반메디컬아로마테라피
#신체안정화 #심리안정화 #심리검사
#심리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직무연수 #힐링프로그램 #스트레스고긴장군치유프로그램
#삼성임원실로간다 #대기업임원실로간다
2024.09.12.목.
새벽1시30분.
빗소리,바람소리,
음악,향기,책,커피,조명,
그리고 나.
날 잡고 종종 이래야 산다.
30대는 음악탐색을 했었고
40대는 논문탐색을 했었고
50대인 지금은
빗소리,바람소리,음악소리와 함께
밤새 향기탐색을 한다.
나를 살리고 또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2024.2.23.금.
자전거 여행1 - 나이테와 자전거 107~109P
나무는 개체 안에 세대를 축적한다.
지나간 세대는 동심원의 안쪽으로 모이고
젊은 세대가 몸의 바깥쪽을 둘러싼다.
나무껍질 바로 밑이 가장 활발히 살아 있는 세대이다.
이 젊은 세대가 뿌리의 물을 우듬지까지 끌어올려
모든 잎들을 빛나게 하고 나무의 몸통을 키운다.
그리고 이 젊은 세대는 점차 기능이 둔화되고
마침내 정지되어 동심원의 안쪽으로 숨어들고,
나무껍질 밑에는 다시 새로운 세대가 태어난다.
젊음은 바깥쪽을 둘러싸고 늚음은 안쪽으로 고인다.
식물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나무 밑동에서 살아있는 부분은
지름의 10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바깥쪽이고,
그 안쪽은 대부분 생명의 기능이 소멸한 상태라고 한다.
동심원의 중심부는 물기가 닿지 않아 무기물로 변해있고
이 중심부는 나무가 사는 일에 간여하지 않는다.
이 중심부는 무위와 적막의 나라인데
이 무위의 중심이 나무의 전 존재를 하늘을 향한
수직으로 버티어 준다.
존재 전체가 수직으로 서지 못하면 나무는 죽는다.
무위는 존재의 뼈대이다.
하나의 핵심부를 중심으로 여러 겹의 동심원을 이루는
세대들의 역할분담과 전승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나이테를 들여다보는 일의 기쁨이다.
나무의 늙음은 낡음이나 쇠퇴가 아니라 완성이다.
이 완성은 적막한 무위이며 단단한 응축인 것인데
하늘을 향해 곧게 서는 나무의 향일성은
이 중심의 무위에 기대고 있다.
무위의 중심이 곧게 서지 못하면
나무는 쓰러지고 거죽의 젊음은 살 자리를 잃는다.
중심부는 존재의 고요한 기둥이고 바깥쪽은 생성의 바쁜 현장인데
새로운 세대의 표층이 태어나면 생성과 존재와 사명을 교대하면서
나이테는 하나씩 늘어간다.
동심원 속에서 늚음과 젊음이 전위와 후방이 순탄한 질서를 이루어
나무는 곧게 서서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또 잎을 떨군다.
나이테의 동심원 속에서는
후방이 전위보다 훨씬 더 두껍고 단단한 것이어서
잎 피는 나무의 그 찬란한 전위는 모두 이 후방에 기대어 있다.
이 중심부쪽 후방이 나무의 가장 단단하고 안정된 부분이다.
기둥을 세울 때 목공은 나무의 겉부분은 다 깎아버리고,
고급가구는 대부분이 후방만을 잘라내서 목재로 쓰고있다.
***
어찌 이런 말과 문장들을 글로써 풀어낼 수 있단 말인가?
얼마나 공부를 하고 얼마나 고독해야 나무가 보이고
길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단 말인가?
나도 이제 전위에서 후방으로 안쪽으로
중심 역할을 해야하는 나이가 되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선물해준 짝꿍과 오늘에게,
자연과 김훈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2024.1.25.목.
미주신경(迷走神經)은 "미혹할 미"에 "달릴 주" 한자를 쓴다.
vagus 어원은 "방랑자"라는 뜻이다.
한자와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주신경은
우리 몸, 마음 곳곳을 달리며 관여하고 지배하는 신경이다.
12쌍의 뇌신경 중 10번째 뇌신경으로 숨뇌의 운동핵에서 시작되고
머리,목,가슴안,배안의 기관을 지배하며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 신경 분지의 주된 신경이다.
2024.1.26.금.10:00~16:30
국제아로마테라피전문가협회 주관,
대전대학교에서 호주의 메디컬아로마테라피스트
데비에터비의 미주신경 세미나가 개최된다.
3월 해부생리학 개강을 앞두고 강의준비겸 세미나 예습겸
뇌신경에 대해, 특히 미주신경에 대해 집중 공부를 하고
협회 국제강사 단톡방에 다미주이론 책도 소개하였다.
트라우마,불안,우울,자폐 등 정신건강치료에서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해서다.
내담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전문상담센터와 전문상담사가
지니고 갖춰야 할 항목과 덕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몸은 어떤 경우에도 나쁜 반응은 없다.
오직 적응적인 반응만 있을뿐 이라고 스티븐 포지스 박사는 강조한다.
*신경지(neuroception):환경의 위험을 의식없이 평가.
*지각(perception):인식하는 것과 의식적으로 탐지하는 것.
상담을 하면서 강의를 하면서 늘 내 몸이 보내는 반응을 유심히 살펴보고
스스로 어루만지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도 해본다.
나드몸과마음연구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중 으뜸은 시간가는줄 모른다이고,가기싫다,너무좋다,긴장이 풀린다는 말인데
다미주 이론에 의하면 본능적으로 신경지(neuroception)에 의해
모든것에 안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당신은 안전합니다!
2024.1.25.
알츠하이머를 오랜작별( the long goodbye)이라고도 한다.
참 슬프고 아픈 표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의 최초 징후중 하나는
흔한 냄새를 전혀 식별하지 못하고
후각기능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다.
*수문사 해부생리학 인체구조와 기능 이인모 외 참고
후각은 기억을 기억하고 기억을 지배한다.
공부하다보니 더 공부하게 된다.
두뇌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오일에는
로즈마리,바질 등이 있다.
몸을 알고 에센셜오일의 성분과 작용기전을 알고
내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사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1.25.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절망은 우리에게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분별있는 인간, 그래서 상처받은 인간의 침실을 정중하게
노크했을 뿐이다.
다만 지레 겁먹은 우리가 절망을 죽음과 혼동하여 좌절하고 포기했다.
그렇지. 맞다!
절망을 외면하자!
더 리치 탈무드 - 김정완, 이민영, 홍익희 지음
매우 바쁘고 의미있게 2023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4년을 맞이했다.
피곤이 풀리지않아 지친
1월 첫날, 옆지기 책상에 있던 "더 리치 탈무드" 책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는데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듯이 책에 빠져들어 정독하며 완독을 했다.
가슴과 머리가 정리되며 기분좋게 꽉 찬 느낌이 들어 좋았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77p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도움이 되며,
신중하게 선택한 소수의 최적화된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모든 활동은 기꺼이 놓치는 기술 활용 철학.
이 철학에 맞게 행동할 때 딥워크(deep work)할 수 있다.
*체다카:125P
공동체의 약자를 돌보는 정의로운 활동
*학문을 완성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만둘 자유도 없다고.
우리는 완성된 결과로 평가받지는 않지만
배우는 과정을 지속할 의무가 있다고.(154)
올 해는 특히나 체다카의 의미를 새기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딥워크를 해야겠다!
탈무드의 지혜로 2024 출발!
학문을 완성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만둘 자유도 없다고.
채소,과일,무첨가주스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중요성 강조
완전배출 69쪽에 실린 내용
인체의 8시간 주기
낮 12시 - 저녁 8시 : 섭취주기(먹고 소화시킴)
저녁 8시 - 새벽 4시 : 동화주기(흡수 및 사용)
새벽 4시 - 낮 12시 : 배출주기(몸의 노폐물과 음식 찌꺼기의 제거)
몸의 찌꺼기를 완전배출 하듯이
감정의 찌꺼기,정서의 찌꺼기도 완전배출하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본다.
몸의 찌꺼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도 많지만
감정의 찌꺼기로 힘들어 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결국 몸과 마음의 악순환의 연속이다.
괴테가 말했던
"If it is the greatest truth that you seek,
the plants can direct you"
"그대가 구하는 것이 가장 지고하고 가장 위대한 것이라면,
식물들이 그대를 인도해 줄지니"
말장난 같고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아 수백번 읽었던 문장...
어느날 어느순간 무릎을 탁 치며 이해가 되었다.
나 자신도 어찌할수 없는 감정의 찌꺼기,
서운함,야속함,억울함,공허함,우울감,무망감 등을
무엇으로 해결하고 채울 수 있단 말인가?
괴테는 답을 식물이라고 하였다!
자연의 강한 에너지가 응축된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의 정수인 에센셜오일이다!
자연의 향기다!
나를 힘들게 했던 내 인생의 모든 부정적 감정의 찌꺼기들을
나는 식물 안에서,향기 안에서 비우고 채울 수 있었다.
"If it is the greatest truth that you seek,
the plants can direct you"
"그대가 구하는 것이 가장 지고하고 가장 위대한 것이라면,
식물들이 그대를 인도해 줄지니"
괴테에게 감사를
식물에게 감사를
프루스트 현상(Proust phenomenon),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
향기가 기억을 이끌어내는 것.
특정한 향기에 자극받아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현상.
프랑스의 문호 마루셀 프루스트 - 김희영 옮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스완네 집 쪽으로 1’ 소설에서
주인공 마르셀의 이야기를 직접 읽고 그대로 옮겨본다.
"침울했던 하루와 서글픈 내일에 대한 전망으로 마음이 울적해진 나는
마들렌 조각이 녹아든 홍차 한 숟가락을 기계적으로 입술로 가져갔다.
~중략~
이유를 알수 없는 어떤 감미로운 기쁨이 나를 사로잡으며 고립시켰다.
이 기쁨은 마치 사랑이 그러하듯 귀중한 본질로 나를 채우면서
삶의 변전에 무관심하게 만들었고,
삶의 재난을 무해한 것으로, 그 짧음을 착각으로 여기게 했다.
아니, 그 본질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이 초라하고 우연적이고 죽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느끼지않게 되었다.
도대체 이 강렬한 기쁨은 어디서 온 것일까?
~중략~
그러다 갑자기 추억이 떠올랐다.
그 맛은 내가 콩브레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일요일에는 미사 시간 전에 외출할 수 없었다.)
레오니 아주머니 방으로 아침 인사를 하러 갈때면,
아주머니가 곧잘 홍차나 보리수차에 적셔서 주던
마들렌 과자 조각의 맛이었다.
~중략~
이 모든 것이 형태와 견고함을 갖추며 내 찻잔 속에서 솟아 나왔다."
* 프루스트가 마들렌 과자를 추억의 매개물로 택한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음을 알았다.
마들렌 과자의 접힌 주름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기억에 의한 과거의 부활을 의미한다.
세상에나...
숨이 막힐 정도록 멋진 표현에 경의를 표한다!
미니멈의 법칙-김광희
유스투스 폰 리비히(1803~1873)
Law of the minimum
식물의 모든 조건이 다 충족되더라도 결국 가장 부족한
조건에 맞춰 생장이 결정된다는 법칙.
단 하나의 약점이 아흔아홉의 강점을 무너뜨린다.
공부할수록 모든 학문은 다 연결되어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다.
작은 암세포가 커지고 번져 거대한 산 같은 사람도 무너뜨리듯이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부정적인 생각이 일파만파 번져
관계를 무너뜨리듯이
나의 취약한 기관과 계통이 어디인지,
어떤 감정상태인지를 알아차려
평소에 아끼고 관리하면 얼마든지 아흔아홉가지의 강점을 드러내며
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2023.05.02.화.
플로리시(Flourish)란 좋은 생각, 감정, 행동은 물론
모든 능력이나 잠재 능력까지 발휘해 번성시켜 활짝 꽃피우게 하는 것이다.
인간 기능의 최상의 범위에 속하는 삶이며 그러한 삶은 선함, 후진양성, 욕구,
성장, 회복력(Resilience)을 함축한다.
2023.1.27.금.
담백하게 산다는 것,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명리심리학-양창순
*자만심:마음의 비만
*열등감:마음의 영양실조
*당위성의 횡포:이 정도 까지는 해내야 해!,
마음속에 사감선생을 모시는 사는 것.
*욕심으로 마음을 괴롭히는 것도 자해다.
*분석치료:프로이트, 정신분석이란
'맑은 정신으로 악마, 즉 비합리성이라는 악마와 싸우는 것'
*글로부스 히스테리쿠스(Globus Hystericus):감정적 요소가 신체에 영향을 주어
가슴에서 공과 같은 것이 치밀어 올라와 목구멍으 메우거나 목에서 오르내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증상,그리하여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
2023.1.10.화.
나는 배웠다 -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1928~2014):
미국의 시인,작가,배우,25센트 동전에 새겨진 인물
나는 배웠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것이 오늘 아무리 안 좋아 보여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내일이면 더 나아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궂은 날과 잃어버린 가방과 엉킨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이 세 가지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당신과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하든
그들이 당신 삶에서 떠나갔을 때
그들을 그리워하게 되리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생계를 유지하는 것과
삶을 살아가는 것은 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삶은 때로 두 번째 기회를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양쪽 손에 포수 글러브를 끼고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무엇인가를 다시 던져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열린 마음을 갖고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대개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 고통이 있을 때에도
내가 그 고통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날마다 손을 뻗어 누군가와 접촉해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따뜻한 포옹,
혹은 그저 다정히 등을 두드려 주는 것도
좋아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여전히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 당신이 한 행동은 잊지만
당신이 그들에게 어떻게 느끼게 했는가는
결코 잊지 않는다는 것을.
*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10년 넘게 대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상담을 하면서, 지금의 나의 힘듦이 가정과 가족 때문이라며
가족을 원망하고 가족에 대해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헤어나오지 못하고 무기력에 빠져 앞으로 치고나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또한 그랬었다.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유명인들의 가정은
어땠을지가 궁금해져서 가계도에 관해 검색하다가
"가계도 분석을 통해 본 세계유명인의 가족비밀" 이라는
책을 발견하여 읽기 시작했다.
우리가 알고있는 소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대통령,세상을 이롭게 한 발명가,
지폐속의 인물 등등의 가족사는 입이 다물어지지않을 만큼
복잡하고 기구하고 불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앞으로 치고나갔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교훈과 업적을 남기고 떠났다.
혹시 단 한명이라도 특히나 젊은 친구들이 우연히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길바라고 앞날에 서광이 비추길 간절히 바란다!
2022.12.02.금.
색채심리학/우리안의 조화의 법칙-막스뤼셔
마음의 균형을 이루게하고 무너뜨릴수도 있는 중요한 네가지 심리구성요소
만족,자기신뢰,자존,내면적 자유
2022.1.18.화.
10인 10색 마음요리-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칼 구스타프 융/인간의 성장 두 단계
에고(ego)의 시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위해 몸부림 치는 시기
셀프(the self)의 시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가고 자기답게
2021.1.22.금.
아보카도 심리학-정철상
까칠하고 연약해 보여도 중심은 단단하게!
* 자기 차이 이론
심리학자 하긴스의 세 가지 자기개념에서 나온 이론.
실제자기,이상자기,당위자기(의무,책임).
실제자기와 이상자기의 차이는 우울감 유발 가능.
실제자기와 당위자기의 차이는 불안감 유발 가능.
실제자기를 높이고 이상자기와 당위자기를 낮춰서 우울과 불안을 감소.
하루1% - 심리학 박사 이민규
변화와 자기혁신의 지렛대 15
1. 자기규정 효과(self definition effect)
: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새롭게 규정하라!
자기규정이 달라지면 우리의 행동은 새로운 정체성(identity)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바뀌게 된다. 변화를 원한다면 자기자신과
자기가 하는 일을 다르게 규정하라!
2. 이유찾기
: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내라!
3. 인생목표
: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드맵을 그려보라!
4. 목적의식
: 목표에서 생각의 끈을 놓지마라!
5.역산계획(backward scheduling)
: 미래를 기점으로 현재를 선택하라!
6. 파생효과
: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파생효과를 찾아보라!
7. 목표분할
: 잘게 쪼개서 작게 시작하라!
8. 즉시실천
: 결심했으면 즉시 실행하라!
9. 실험정신
: 실패를 각오하고, 실험정신으로 도전하라!
10. 백업플랜
: 돌발 상황을 예상하고, 플랜-B를 마련하라!
11. 상황통제
: 의지력을 시험하지 말고, 상황의 힘을 역이용하라!
12. 공개선언
: 은밀하게 결심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13. 데드라인
: 마감 시한을 앞당겨 데드라인을 재설정하라!
14. 한계돌파
: 임계점을 가정하고 한계돌파를 시도하라!
15. 자기격려
: 미래로 미리 가서, 현재의 자신을 격려하라!
부탁의 기술
1. 낮은 공 기법(Low ball technique)
- 처음엔 가벼운 듯한 부탁을 하다가 상대가 승낙하면 그때서야 구체적인
진짜 부탁을 하는 방법.
- 어려운 부탁을 단편적으로 말해 쉬운 부탁인것처럼 위장했다가 상대방이 수락하면 구체적인 내용을 말함으로써 목적을 이루는 기법.
2.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기법(That's not all technique)
- 원래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상품을 추가적인 '덤'처럼 표현하여 구매율을 높이는 방법.
출처: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이소라
2020.09.01.화.
셀프핸디캐핑(Self handicapping)
중요한 시험이나 일을 하기 전,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미리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 현상.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자꾸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면,
셀프핸디캐핑에 빠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이소라 -
일종의 합리화라고나 할까?
중요한 시험을 앞두거나 하기 싫은데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을 경우
우선순위를 뒤엎는다. 예를 들면 지금 당장 해야할 공부는 미뤄두고
평소에 안하던 청소를 한다던가 냉장고 정리를 한다던가 등등...
가만히 있기는 불안하고 하기싫은 중요한 일은 하기 싫고 결과물에
대한 처참함과 비난을 조금이라도 모면하고자 다른 일을 하는...
스스로 다독이고 벌떡 일어나서 우선순위의 일부터 시작하자 !
2020. 08.31.월.